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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초기 "결혼은 아름답지 않았다! 면사포,반지,신혼여행,들러리

by Mocarain 2023. 9. 17.

서론:인류초기의 결혼은 아름답지 않았다!

 

1. 인류 초기의 결혼 형태 : 근친혼

인류 초기에는 주로 근친 간의 결혼, 즉 '근친혼'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농경과 유목 생활의 발달로 씨족과 부족의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근친혼이 금지되었습니다.  여기에는 근친혼으로 인해 유전적 결함으로 기형아 탄생도 문제였습니다.   

 

2. 약탈혼 : 강제적인 연합

집안에서 짝을 구할 수 없게 된 남자들은 밖에서 닥치는 대로 신붓감을 잡아 와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약탈혼입니다. 여자를 납치할 때 쓰던 그물이 오늘날의 면사포, 납치를 돕던 친구들이 신랑 들러리, 여자에게 채우던 족쇄가 결혼반지, 여자 가족이 찾는 것을 포기할 때까지 시간 끌던 게 신혼여행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신랑이 신부 오른쪽에 서는 것도 가족의 추격의 대비해 오른손으로 칼을 잡아야 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현재 시점으로 보면, 신랑 들러리, 면사포, 결혼반지 등의 익숙한 요소들도 모두 이 시기에서 기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결혼식과 관련된 면사포, 결혼반지, 들러리, 신혼여행 등이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지만 알고 보면 특히 여자에게는 슬픔의 잔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보면 슬픈 전설의 면사포
면사포를 쓴 여자1.png
3.5 MB

 

3. 위험한 변화 : 매매혼으로의 전환

약탈혼은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여자를 강제로 빼앗다가 목숨을 잃거나 부족 간의 전쟁도 감수해야 하니 말입니다.  위험한 약탈혼에서  지참금을 지불하는 방식인  '매매혼'으로 점차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 입장에서는 약탈혼이든, 매매혼이든 이런 식의 결혼은  남자의 소유물 혹은, 남자의 재산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숨 걸고 훔쳐 오거나 , 돈을 내고 사 왔기 때문입니다.

 

결론:

인류의 결혼 문화는 근친혼에서 약탈혼, 그리고 매매혼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물론, 현대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여성에게도 남성에게도 권리가 있습니다. 위의 이러한 과정들은 인류의 생활 방식, 사회 구조, 가치관 등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며,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결혼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행복한 결혼은 나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