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소개 : 시대를 초월한 천재
본명 : 미켈란젤로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
출생 : 1475년 3월 6일 이탈리아 카프레세 사망 1564년 2월 18일(88세) 이탈리아 로마
직업 : 조각가, 제도사, 화가, 건축가, 시인, 기술자, general contractor, 작가
"피에타"- 24살에 완성한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걸작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무릎에 안고 슬퍼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예술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가 조각한 예술작품 중 하나로, 그림이나 조각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탁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1499년 미켈란젤로는 로마에 체류 중이었던 프랑스 출신 '추기경 장 드 빌레르'의 의뢰로 후에 성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시국 남동쪽에 있는 대성전)에 놓이게 될 '피에타'를 완성합니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미켈란젤로는 이 작품을 자랑스럽게 여겨 유일하게 직접 자신의 이름을 성모 마리아의 어깨띠에 새겼다고 합니다. (이니셜을 새긴 것에 대해 후회했다는 설도 있긴 합니다.)
처음 이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때는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작품 속의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너무 앳되고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과, 주인공이 뒤바뀐 것같이 작품 속 인물들의 비율 때문이었습니다. 관람자의 시선으로는 커다란 성모와 힘없이 축 늘어진 예수의 모습만 보일뿐, 정작 피에타의 주인공인 예수의 모습은 존재감이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센 대중의 비난에 미켈란젤로는 "이 조각은 신에게 바치는 것이니 감히 인간의 시선으로 평가하지 말라"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시선을 달리 하면 이 조각상은 소름 돋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관람객의 시선인 정면이 닌 작품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비로소 미켈란 젤로의 진짜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평온하게 잠든 듯한 예수의 얼굴 그 외엔 다른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간이 아닌 신의 시선에서 바라본 피에타의 주인공은 단 한 명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인간을 구원하려 희생한 예수!
미켈란젤로의 천재성 : 사실에 가까운 인체 표현
팔다리의 근육, 생생한 핏줄과 뼈는 인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표현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켈란젤로는 라이벌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못지않게 인체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었던 이유는 1494년부터 피렌체 수도의 한 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인체 해부학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신의 모습을 따라 인간을 창조했다면 인간에게도 그 신성함 이 깃들어 있고, 이상적인 신체야말로 신성함 을 구현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1. 작품 설명:
피에타는 미켈란젤로가 24세 때에 조각한 작품으로, 대리석으로 조각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마리아 성모(Mary)가 아들 예수(Christ)의 시신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리아의 얼굴에는 슬픔과 고통이 묘사되어 있으며, 그림 전체적으로 그녀의 사랑과 예수의 희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린 어머니와 인간을 구원하려던 예수의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성모마리아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는 인간의 아름다움과 신에 대한 존경을 모두 갖추었다고 평가합니다. 르네상스의 이상이 가장 잘 담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2. 작품의 예술적 가치:
피에타는 미켈란젤로의 예술적 업적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조각의 섬세함과 미적 아름다움, 감정 표현의 훌륭함으로 유명합니다. 작가의 능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인간의 감정과 신앙을 다룬 작품으로서 미켈란젤로의 예술적 업적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3. 방탄유리에 갇혀버린 걸작
바티칸 시국 내에 있는' 바티칸 시국 국립 미술관(Vatican Museums)에 소장' 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존을 위해 유리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이곳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최고 예술가들의 흔적이 깃든 성 베드로 대성전이 있습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걸작 '피에타'가 있습니다. 그러나 피에타의 조각상은 멀찍이 떨어진 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약 2cm의 두꺼운 방탄유리 속에 갇혀 있는데 이는 한 사건 때문입니다. 1972년 5월 이 작품을 감상하던 헝가리 출신의 지질학자 '라즐로 토스'라는 남자가 "자신이 부활한 예수"라 외치며 피에타를 망치로 부숴버린 것입니다. 이후 피에타의 조각상은 두꺼운 방탄유리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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