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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역사.지식.상식

"이렇게 비싸도 될까? 세상에서 가장 값진 예술품, 최고가 그림 7선"

by Mocarain 2023. 10. 2.

서론

이렇게 비싸도 될까요? 속세에 찌든 돈으로 계산해서는 절대 안 된다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예술의 가치는 그것이 얼마나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런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7선은 단순히 높은 금액으로 거래된 작품이 아니라, 각각의 시대와 예술가들의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예술품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창조성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7선을 소개하며, 각 작품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림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조금 높여 보겠습니다.

 

본론

1위 - '살바토르 뭔디(Salvator Mundi)'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에 약 4억 5천만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한화로는 약 5조 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세상을 구원하는 자"를 의미하며,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대략 1500년경에 그려졌으며, 예수가 오른손으로 십자가 모양의 축복을 내리고 왼손에는 투명한 수정구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수정구는 하늘과 지구를 지배하는 그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살바토르 뭔디"는 초기에 잃어버렸다가 20세기 초에 다시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빈치의 제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후에 실제로 다빈치 자신이 그린 것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이 작품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 11월, "살바토르 뭔디"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4억5천만 달러(약5조 원)로 판매되어 경매에서 판매된 작품 중 가장 비싼 가격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진위와 상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원본이 과도하게 복원되었다고 주장하며,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이 작품이 진짜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살바토르 뭔디"는 여전히 대중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인 다빈치의 중요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가장-비싸게-팔린-그림
세계에서가장비싼그림 '살바토르 뭔디(Salvator Mundi)'

 

2위 - '인터체인지(Interchange)' - 윌렘 드 쿠닝" - 추상 표현주의의 대표작 중 하나로, 거리의 풍경을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약 3억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한화로는 약 3조 6천억 원입니다.

 "인터체인지"는 크기가 큰 오일화 작품으로, 건축적 구조와 도시 풍경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데 쿠닝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붓터치로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며, 구조와 혼돈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내었습니다. 빌럼 데 쿠닝은 "인터체인지"를 그리면서도 계속해서 변화를 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여러 번에 걸쳐 그림 위에 다시 칠하거나 수정하는 등 작업 과정 자체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이었습니다.

 

3위 - '카드 플레이어(The Card Players)' - 폴 세잔" - 폴 세잔이 그린카드 게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시리즈 중 하나로, 약 2억 7천만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한화로는 약 3조 2천억 원입니다.

세잔이 1890년에서 1895년 사이에 그린 일련의 작품 시리즈 중 하나로, 각각 다른 크기와 구성으로 카드를 두고 있는 농부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잔은 이 시리즈에서 인물들을 단순화하고, 강렬한 색채와 두꺼운 붓질로 인물과 배경을 형상화하였습니다. 그는 공간과 깊이를 전통적인 관점법 대신 색상과 모양으로 표현함으로써, 나중에 오는 큐비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4위 – ‘Nafea Faa Ipoipo (When Will You Marry?)’ – 폴 고갱" – 타히티 여성들을 그린 이 작품은 프라이벳 세일을 통해 대략 $210 million에 거래되었다. 한화로는 대략약 2조 5천억 원입니다.

1892년에 고갱이 타히티에서 첫 번째 방문을 한 후 그린 것으로, 그의 가장 유명하고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나페아 파 아이포이포"는 두 명의 타히치 여성을 앉아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경에 있는 여성은 전형적인 유럽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배경에 있는 여성은 전통적인 타히치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이 두 인물 사이와 배경의 풍경 사이에서는 강렬한 색채와 볼드한 선으로 구성된 강력한 시각적 대비가 나타납니다. 작업명 "Nafea Faa Ipoipo"는 타히티어로 "언제 결혼할 건가?"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제목은 고갱 자신의 낭만화된 '원시' 문화에 대한 로맨스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5위 – ‘No.17A’ – 잭슨 폴록” – 잭슨 폴록의 추상 표현주의 작품으로, 프라이벳 세일을 통해 대략 $200 million에 거래되었습니다. 한화로는 대략약 2조 4천억 원입니다.

1948년에 그린 작품입니다. 폴록은 '드리핑' 기법으로 유명한데, 이는 대형 캔버스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떨어뜨려 복잡한 패턴과 질감을 만드는 방법을 말합니다. "번호 17A" 역시 그의 드리핑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캔버스 전체를 가득 채우는 고요하고 역동적인 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선은 서로 교차하고 겹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혼란스럽지만 동시에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폴록의 드리핑 기법은 그림이 단순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화가 자신의 운동과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점에서 "번호 17A"는 폴록이 '액션 페인팅'이라고 부르는 방식을 완성해 나가던 중요한 시기를 반영하는 작품입니다.

 

6위 – ‘No.6 (Violet, Green and Red)’ – 마크 로스코” – 마크 로스코의 추상 표현주의 작품으로, 프라이벳 세일을 통해 대략 $186 million에 거래되었습니다. 한화로는 대략약 2조 2천억 원입니다.

1951년에 그려졌으며, 로스코가 '다색판'이라고 부르는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마크 로스코는 추상 표현주의 운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감정과 철학적 사색을 자극하는 강력한 색상과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번호 6" 역시 보라색, 녹색, 빨강 등 다양한 색조로 구성된 큼직한 직사각형들을 통해 이러한 접근법을 잘 보여줍니다. 로스코의 작품은 종종 대비되는 색상들 사이에 감정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용되며, 그것은 공간과 깊이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관람자에게 거대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번호 6"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위 – ‘Pendant portraits of Maerten Soolmans and Oopjen Coppit’ – 렘브란트” – 렘브란트가 그린 이 작품은 프라이벳 세일을 통해 대략 $180 million에 거래되었다. 한화로는 대략약 2조 1천억 원입니다.

위의 1634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마르텐 솔만스와 그의 아내 오브젠 코피트를 각각 별도의 캔버스에 그린 펜던트(서로 짝을 이루는) 초상화입니다. 이들은 부유한 상인 가문 출신으로, 그들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작품을 의뢰하였습니다. 렘브란트는 이들을 세련되고 웅장하게 표현했습니다. 두 인물 모두 풍성한 검은색 의상을 입고 있으며, 로맨틱하게 과장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렘브란트는 그의 독특한 조명 기법과 디테일한 묘사로 인물들의 성격과 지위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처음으로 완전하게 보존된 렘브란트의 커플 초상화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결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은 각각의 시대와 예술가들의 역사를 반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들 작품은 예술에 대한 욕구와 창작자들의 열정, 사회적 변동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놀라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예술작품의 가치는 그것이 판매되는 가격만으로 측정될 수 없습니다. "카드 플레이어", "나페아 파 아이포이포", "번호 17A", "번호 6 (보라, 녹색, 빨강)", 그리고 "마르텐 솔만스와 오브젠 코피트의 펜던트 초상화" 같은 작품들은 각각의 시대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우리에게 인간 정신과 창조성의 깊이를 보여주고, 우리가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식을 도전하며 확장시켜 줍니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들의 진정한 가치는 그것들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통찰력과 영감, 그리고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능력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비록 이러한 작업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시장에서의 경제적 가치일 뿐입니다. 각 작업들 자체가 지닌 예술적인 힘과 의미가 바로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