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는 1973년 모토로라에서 근무를 하던 마틴 쿠퍼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하였으며,
당시 무게는 약 850.5그램이었다. 원천 기술은 벨 연구소의 조엘 엥겔이 가지고 있었으며 벨 연구소는
1946년 개발한 셀룰러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경찰에 제공하였습니다. 현재의 카폰과 비슷합니다.
1973년에 마틴 쿠퍼 박사가 개발한 기술은 이를 셀룰러 방식의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차 밖으로 끌어
낸 것이며 10여 년 동안의 각고의 노력 끝에 모토로라는 1983년 최초의 상용 휴대전화 다이나택(DynaTAC)을 발매합니다.
본론 : 그러나, '세계최초로 휴대전화 시대를 연 것은 대한민국입니다.'
성인 남성의 머리만큼 커다란 이른바 '벽돌 폰' 35년 전인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 등장한 국내 첫 휴대전화
입니다. 실제 벽돌보다 크고 전파가 터지지 않는 곳도 많았지만 당시엔 최첨단 전자기기로 가격도 무려 4백
만 원대였습니다. 설치비 60만 원까지 포함하면 당시 서울 일부 지역의 웬만한 전셋값과 맞먹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의 대중화를 이끈 것은 대한민국입니다. 1996년 한국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이동통신 기술
인 CDMA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전화기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아지고 문자서비스까지도 가능
해졌습니다. 이후에는 작고 가벼운 전화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2010년엔 휴대전화 이용자 수가 전체
인구수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피처 폰은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빠르게 한 시대의 유물로
사라졌습니다. 스마트폰은 특히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인 LTE 서비스에 힘입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휴대폰의 역사
1세대 : 무선전화기 - 1세대 핸드폰은 1970년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핸드폰은 무선전화기
라고 불렸으며, 크기가 크고 무거웠습니다. 또한, 통화 시간이 짧고 배터리 수명이 짧았습니다. 1세대
핸드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모토로라 다이얼러(1973년), 모토로라 디지텍(1973년) 마츠시타 트랜지
스터폰(1970년)등이 있습니다.
2세대 : 디지털 핸드폰 - 2세대 핸드폰은 1990년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핸드폰은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하여 통화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크기가 작아지고 무게가 가벼워졌으며, 배터리
수명이 길어졌습니다. 2세대 핸드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노키아 2110(1998년), 삼성 SPH-M210(
1998년), 소니 에릭슨 T68i(1998년)등이 있습니다.
3세대 : 스마트폰 - 스마트폰은 21세기 초에 등장하여 핸드폰 역사를 혁신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스마트폰은 기존 전화 기능뿐만 아니라 인터넷 접속, 메일 송수신, 멀티미디어 재생, 앱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인간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3세대 핸드폰의 대표
적인 제품으로는 애플 아이폰(2007년), 삼성 갤럭시 S(2010년), LG 옵티머스뷰(2010년)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세대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진행되면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이 파생시킨 모바일 문화의 영향
을 받고 이러한 문화에 익숙한 세대를 스마트폰 세대로 부르게 되었으며 다른 말로 이들을 Z세대라고도
부릅니다. 보통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세대부터 스마트폰 문화에 익숙한 스마트폰 세대로 분류되며, 2
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부터는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디지털 시장과 아날로그 매체와 경험적으로
단절된 스마트폰 네이티브 세대로 따로 분류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결론
핸드폰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SNS, 메신저, 모바일 쇼핑, 영상통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제공하여 사람들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스마트폰 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형태의 문화를 만들어내며 특이점을 띄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를 유년기 시절부터 경험한 세대의 경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모바일 기반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방송 등 1인 미디어의 접근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시대가 변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길을 걷는 어른도, 아이도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동료와 가족, 친구들도 휴대폰을 볼 뿐 대화가 없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대화를 하기위해 카페를 가도 정신의 70%는 휴대폰에 가 있는 현대인들,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인간관계를 맺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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