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피자를 먹는 나라 Top 7/대한민국 순위는?

서론:이탈리아 서민의 음식

피자의 원조와 종주국은 누가 뭐래도 이탈리아입니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피자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나폴리에서는 18세기 이전부터 현재 우리가 아는 형태의 피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초기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식사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하고 저렴한 음식으로 시작했었습니다. 그때의 피자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모양새였지만, 소스나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올린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야 토마토소스를 바른 '모던' 스타일의 피자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1889년에 나폴리 요리사 'Raffaele Esposito'가 이탈리아 여왕 마르게리타를 기념하여 치즈, 토마토, 바질을 올린 'Pizza Margherita'를 제작한 것이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시골음식이 세계로 퍼지게 된 이유

20세기에 들어서며 이탈리아 이민자들을 통해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세계적인 인기 음식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지역별 변형(예: 뉴욕 스타일, 시카고 딥디쉬 스타일 등)이 생겨나면서 그 종류와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

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나폴리 스타일 피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진짜' 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UNESCO 지식재산권 조직은 "Pizzaiuolo, " 나폴리의 전통적인 피자 제작 방법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세계에서 피자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TOP7

1. 미국:세계에서 가장 많은 피자를 소비하는 NO.1국 가이며, 피자 체인점의 본고장 

2. 이탈리아

3. 브라질

4. 독일

5. 프랑스

6. 캐나다

7. 영국

 

대표적인 이태리 피자와 미국 피자의 차이

세계에서 피자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에 대한 구체적인 순위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피자 소비가 높은 국가들 순위입니다.

 

대한민국은 위의 순위에 없습니다-대한민국의 간략한 피자 역사

대한민국이 TOP순위에 빠져 있어서 살 짝 서운한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  전국적인 소비보다는 수도권위주의 소비와 인구 규모, 음식 문화, 그리고 다른 음식들과의 경쟁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 듯합니다.

한국은 특히, 독특한 피자의 변형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 무스, 갈릭 소스, 새우 등 다양하고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는 한국의 피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의 피자 소비량에서 상위 7개 국가에 들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1972년, 서울 유네스코 빌딩에 대한민국 최초의 피자가게가 개점했습니다. 1985년 미국의 피자헛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토핑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발달하면서 불고기 피자, 김치 피자, 쌀 피자 등 신제품인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없는  고구마 피자, 새우 피자, 베이컨 피자, 치즈 피자 등 다양한 피자들이 개발되어 있다. 또 크러스트에 고구마와 새우를 올린 피자도 있습니다.